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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홍혜걸이 초등학교 5학년 선생님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홍혜걸이 첫사랑과 은사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홍혜걸은 윤정수, 김용만과 짜장면을 먹으며 과거를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홍헤걸은 서울대 재학 당시에 신문에 과외 공고를 낸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연락이 오지 않아 압구정역에서 지나가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일대일로 과외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주머니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듣다가 되레 도망가서 그때 인생의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더불어 홍혜걸은 40년만에 영일초등학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홍혜걸의 성적표를 함께 확인했고, 6학년때 올수를 받은 성적표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홍혜걸은 5학년 성적표에서 "남아다운 기백이 있다"고 표현한 글을 보고 찬사라며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5학년 선생님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정수는 홍혜걸이 어릴적 살던 동네를 찾아 4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사진관 사장님에게 홍혜걸 첫사랑 김남경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황기우 선생님은 대학 교수로 재직중으로 밝혀져 윤정수는 해당 대학교를 방문했다.
또한 홍혜걸, 윤정수, 김용만은 마지막 장소인 총신대학교로 이동했다. 이곳에 도착한 이유를 모르는 홍혜걸은 "여기를 왜 왔냐?"고 물었다. 윤정수는 한 건물 앞에 멈춰서서 홍혜걸에게 "저 건물에서 마지막 단서를 찾으라"고 제안했다.
홍혜걸은 혼자 건물로 들어갔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김남경이라는 교직원이 있냐고 묻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행인에게도 은사님 성함과 첫사랑 이름을 대며 물어보아도 사람들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홍혜걸이 계속 사람들에게 물어보던 끝에 교수님의 연구실을 알게 되어 그곳을 방문했다.
그러나 연구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텅빈 연구실을 둘러보던차에 문을 열고 5학년때 담임선생님인 황기우가 등장했다. 이어 홍혜걸은 황기우 선생님에게 "늦게 찾아뵈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선생님은 홍혜걸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홍혜걸은 계속해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이에 대해 은사님은 "그동안 고생많았어"라고 대답했다. 이어 홍혜걸은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황기우 선생님은 퇴직 이후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황기우 선생님은 홍혜걸에 대해 "6학년이 올라간 이후에도 자신의 교실을 방문하러 오곤해서 기억하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에스더가 사무실을 방문했고,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여에스더는 선생님에게 "홍혜걸이 TV에 나왔을때 알아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선생님은 "알아봤지만 TV에 나올 친구가 아니여서 놀랬다"고 대답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첫사랑 김남경이 저와 인상이 비슷한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선생님은 "인상이 다르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첫사랑 김남경에 대한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고, 방송을 볼 수 있으니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 이어 홍혜걸은 첫사랑 김남경에게 "선생님 모시고 좋은 기억들을 떠올려보자"며 메세지를 남겼다.
더불어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은사님, 홍혜걸 어머니와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혜걸 어머니는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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