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 내야수 장영석(30)이 3안타 맹타로 팀의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장영석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장영석이 가장 빛난 순간은 바로 7회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8-7 역전을 안겼고 키움은 이 리드를 그대로 지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장영석은 "오늘(14일)은 내가 생각한대로 타격을 한 것 같다. 노림수가 통하면서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결승타를 터뜨린 상황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투수와 어떻게 대결할지 생각했다. 덕아웃에서 선수들 간에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도 도움이 됐다"는 장영석은 "그동안 잔부상을 겪으면서 경기에 나가지 못하기도 했고 교체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러면서 밸런스가 무너진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중 3연전부터 괜찮아지고 있고 나의 루틴을 찾아가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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