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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와 볼넷,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3에서 .282(241타수 68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안타 없이 5차례 1루를 밟았다.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2개를 얻은 것.
이날은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말리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93마일(약 15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7번째 2루타.
이후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47득점째.
6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잭 듀크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7-1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 37승 32패. 신시내티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0승 37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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