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태준(이정재)과 강선영(신민아)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다.
15일 밤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2회가 방송됐다.
송희섭(깁갑수)의 보좌관인 장태준(이정재) 때문에 당 대표 선거에서 자진 하차한 조갑영(김홍파)은 국감에서 송희섭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장태준은 송희섭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 자살 사태가 벌어진 부강의 사장을 법사위의 증인으로 끌어왔다. 이 과정에서 장태준은 과거 한솥밥을 먹던 무소속 이성민(정진영) 의원과 대립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국정감사. 하지만 어렵게 세운 증인은 조갑영이 파놓은 함정으로 인해, 증인석에 서지도 못할 상황에 처했다. 곤란한 상황에 빠진 장태준과 송희섭.
이 때 장태준이 기획한 송희섭의 쇼가 시작됐다. 송희섭은 의도적으로 부강의 노동자들을 도발했고, 송희섭은 순식간에 테러의 피해자가 됐다. 상황은 반전됐다. 여론에 밀린 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로 돌아왔고, 송희섭과 장태준은 뜻한 바를 이뤘다.
반전을 만든 인물은 또 있었다. 강선영(신민아)이었다. 조갑영으로부터 '팽' 당할 위기에 놓인 강선영. 그는 무소속 이성민 의원에게 자료를 넘기는 방식으로 조갑영에게 한 방을 날렸다. 이는 강선영과 송희섭의 약속된 행동이었고, 강선영은 당 대변인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