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최준, FIFA 선정 U-20 월드컵 베스트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조영욱과 최준의 득점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세 이하(U-20) 월드컵 베스트골에 선정됐다.

FIFA는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9 FIFA U-20 월드컵 베스트골 16개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조영욱과 최준의 득점이 FIFA가 선정한 베스트골에 포함됐다.

조영욱은 지난 9일 열린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이강인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한 최준은 지난 12일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조영욱과 최준은 2019 FIFA U-20 베스트골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강인은 두 선수의 득점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강인은 FIFA가 선정한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