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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과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5)와 한일 맞대결을 벌였으나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이날 최지만이 상대한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호세 수아레즈(5⅔이닝 5피안타 3실점).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카운트 2B로 유리했으나 두 차례 헛스윙을 한 최지만은 5구째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말 2사 1루에서는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를 때렸으나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말 얀디 디아즈의 우월 3점홈런이 터지고 난 뒤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1루 땅볼 아웃에 그쳤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핸젤 로블레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좌측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좌익수가 미끄러지면서 잡아내며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야 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81로 하락했다.
지난 14일 사이클링히트(Hit For The Cycle)를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 아웃,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아웃,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아웃으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71로 떨어졌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3-5로 패배했다. 탬파베이는 42승 28패, 에인절스는 35승 36패.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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