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문승원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문승원(SK 와이번스)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 입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문승원은 11일 KT전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투구 속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4.42.
1회 출발부터 깔끔했다. 박민우와 김태진을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막은 뒤 박석민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와 3회 역시 다르지 않았다. 볼넷 1개씩 내줬지만 특별한 위기 없이 마감했다.
문승원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자 타자들도 힘을 냈다. 2회와 3회 대거 6득점하며 문승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문승원도 화답했다. 4회와 5회는 한층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투구수를 줄였다. 4회를 세 타자로 끝낸 데 이어 5회에는 땅볼 3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까지 73개를 던진 문승원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6회에도 단 세 타자로 끝냈다. 선두타자 지석훈에게 잘 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3루수 직선타가 됐다. 이어 박민우는 140km짜리 슬라이더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김태진은 2루수 땅볼.
문승원은 팀이 6-0으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박민호에게 넘겼다. 불펜이 동점과 역전을 내주지 않는다면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앞선 3차례 NC전 등판 때는 평균자책점 8.10으로 주춤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코칭스태프 기대에 부응한 문승원이다. 투구수는 92개.
최고구속은 148km였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슬라이더도 142km까지 나왔다.
[SK 문승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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