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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YG 양현석 프로듀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커지자 경찰이 전단팀을 꾸렸다고 채널A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양 전 대표를 상대로 조사할 의혹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지난 2016년 한모 씨에게 진술을 뒤집으라고 협박했는지 여부.
한 씨는 YG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진술했다가 양 전 대표와 만난 뒤 진술을 바꿨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은닉 의혹도 수사할 방침이다. 비아이의 마약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 씨는 양 전 대표가 3년 전 만났을 당시 마약 성분이 검출될 일은 없다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과의 유착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당시 경찰은 한 씨의 진술을 받고도 수사하지 않아 부실 의혹을 받고 있다고 채널A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조만간 한 씨를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지만, 한 씨는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채널A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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