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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힐링 여행을 떠났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8.1%, 2부 20%, 3부 20.8%(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21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5%까지 치솟았으며, 2049 타겟 시청률도 8.4%로 전주 대비 0.2%P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은 팔색조 매력의 가수 손담비가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손담비가 남자친구와의 나이차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자, 모벤져스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또한 "미우새 아들 중 담비 스타일은?"이라고 묻자 바로 "종국 오빠"라고 답해 김종국의 어머니를를 기쁘게 만들었다.
이어 손담비는 콤플렉스로 갈비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갈비뼈가 남들보다 많이 튀어나왔다. 그래서 꼭 살처럼 보인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22.5%의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홍진영과 홍선영이었다. 홍선영은 늘 바쁜 진영을 위해 아무도 살지 않는 사승봉도, 무인도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무인도인 걸 몰랐던 진영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뙤약볕 아래에 텐트를 쳐야하는 현실에 망연자실했다.
대충 그늘만 만든 텐트 옆에서 홍선영은 즉석 비빔라면을 만들었다. 콩나물, 오이에 꼬막까지 넣은 '꼬막비빔면'은 보는 이의 입맛을 제대로 자극했다.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니었냐는 홍진영의 지적에 홍선영은 "먹고 운동할 거다. 3주 넘게 이런 거 못 먹었는데 너 때문에 치팅데이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설거지 신경전을 펼쳐 폭탄 웃음을 안긴 것. 이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는 "왜 거기까지 가서 투닥거리냐"며 안타까워했다. 이 장면은 22.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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