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U-20 축구대표팀 환영행사에 참석한 이강인(발렌시아)이 U-20 대표팀 선수들 중 누나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도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다"며 "꼭 소개시켜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 아니면 (엄)원상이형이다. 가장 정상인 형들이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라 부담스럽다"고 대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고재현과 조영욱은 정정용 감독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에이스 이강인은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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