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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 만에 방한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19시즌 유벤투스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호날두 역시 소속팀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었던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방한하게 됐다. 당시 호날두는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었다. 방한을 앞둔 호날두는 프로연맹을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팬 투표 등의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방식, 티켓정보 등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지난 199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이후 2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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