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퀸 가린다" 걸그룹 서바이벌 'V-1' ★등용문될까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걸그룹 보컬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케이블채널 tvN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가창력 1등을 가리는 서아이벌 프로그램 'V-1'을 론칭한다. 메인보컬, 리드보컬, 서브보컬 등 현역 걸그룹 멤버라면 누구라도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V-1'은 캐스팅이 아니라 현역 걸그룹이 직접 지원을 해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력을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하고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무대에 설 걸그룹 멤버를 정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tvN 홈페이지에는 'V-1' 신청을 오픈했다. 지원 자격으로는 '현역 아이돌 걸그룹 멤버라면 누구나'이고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 및 이메일 접수를 통해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파 보컬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후 1차 예선에서는 총 50인의 걸그룹 멤버를 선정, 50인은 자신의 노래 영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받게 되고, 평가에 따라 오프라인 무대에 진출할 최종 출연진이 선정된다.

'V-1'은 '서울메이트', '밥블레스유', '모두의 주방'을 연출한 박상혁 PD와 김관태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김관태PD는 "걸그룹들은 훌륭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가창력보다 비주얼이나 퍼포먼스에 좀 더 많은 집중과 관심을 받는 것 같다. 그래서 걸그룹들의 가창력을 제대로 들어보는 자리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전했다.

한편, 'V-1'은 올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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