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2' 숙행 "실제나이 83년생 아닌 79년생, 아이 낳고 싶다" 깜짝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로트가수 숙행이 오랜 시간 나이를 속였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숙행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제작진을 만난 숙행은 "회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 동안 나이를 속여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 회사에서 1983년생으로 해서 '미스트롯' 나오기 전까지 그렇게 아는 분들이 많았다. 붐도 예전에는 '숙행아'라고 불렀는데, 알고 보니 1979년생이어서 당황을 했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소개팅을 앞둔 숙행은 자신의 나이를 걱정하며 "전에는 시집을 가면 가수를 못 할 것 같아서 '아이 대신 히트곡을 낳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었다. 그런데 마흔이 넘으니까 아이를 낳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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