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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조여정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그라치아가 21일 공개한 이번 조여정의 화보는 태국의 아름다운 휴양지 후아힌에서 진행됐다. 후아힌의 화창한 햇살을 만끽하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간 조여정은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매 컷마다 그림 같은 화보 신을 완성했다. 또 발랄한 단발 헤어와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더했다.
이날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영화 '기생충' 개봉에 대한 소감과 촬영 뒷이야기, 그리고 연기자로 살고 있는 조여정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기생충'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조여정은 "작년 여름에 연교의 집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틀어 놓으면 기택 가족들이 모두 들어와 소파에 누워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카메라 앵글에 걸리지 않을 때는 거의 두 가족이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와 지금 가장 많이 달라진 게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조금 쑥스럽지만 그 전보다 지금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다. 연기를 안 했다면 이 만큼은 아니었을 것 같다. 그래서 연기자라는 직업에 감사함을 느낀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많이 생각을 하게 되고, 시야도 넓어진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그라치아 7월호 공개.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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