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견봉쇄골 탈구는 어깨의 인대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날개 뼈 끝부분과 쇄골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견봉쇄골이 심한 충격을 받으면 탈구가 발생한다. 특히 낙상, 추락, 운동으로 인한 손상으로 인해 잘 나타난다.
어깨의 인대의 손상이 미미할 경우에는 약물, 주사 요법 등 보존적 방식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견봉쇄골 탈구 증상이 많이 진행되어 견봉쇄골관절염이 생기고 심한 파열로 뼈가 고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이 극심하여 수술이 필요하다.
관련의료진은 “기존 관절내시경 수술에서는 비교적 큰 절개와 2차 수술이 요구됐지만 다발성 양측 매듭 관절경 고정술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더욱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국제논문(Arthroscopy)에도 실린 ‘다발성 양측 매듭 관절경 고정술’은 가는 실을 이용함으로써 파열된 인대에 추가 손상을 가하지 않아 인대의 자연 회복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이다. 또한 여러 개의 고정실이 쇄골의 수평 안전성을 제공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치료 예후가 좋다고 분석되었다.
동탄 산척동 캠프나인정형외과 유연식 원장은 “이번 견봉쇄골 탈구를 다발성 양측 매듭 관절경으로 고정하는 수술법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연구팀에 의해 2015년부터 2017년에 견봉쇄골 탈구 환자 23명에게 진행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캠프나인정형외과새로운 수술법은 기존 최소 침습적 방법보다도 더 정교하고 완벽한 회복이 가능하여 환자들이 조기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견봉쇄골 탈구 수술을 한 후에는 관절운동부터 근력 운동까지 체계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아 어깨의 기능을 완벽하게 회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희 min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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