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3' 더퍼 형제 "박찬욱·봉준호 감독 영향 많이 받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묘한 이야기3' 제작진이 한국의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3' 내한 기자회견에는 케일럽 맥러플린과 게이튼 마타라조가 참석했다.

총괄 제작자이자 연출과 각본을 맡은 더퍼 형제는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영상을 통해 한국 기자들에게 인사했다.

더퍼 형제는 "한국 영화를 통해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라며 "박찬욱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다. '기생충'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기묘한 이야기3'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3는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는 7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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