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예상대로 자이온 윌리엄슨(19, 201cm, 듀크대)이 1순위로 뉴올리언스로 간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블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자이온 윌리엄슨을 지명했다. 윌리엄슨은 듀크대학 1학년생으로 올 시즌 NCAA서 평균 22.6점 8.9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m가 넘는 장신이면서 기동력과 탄력 등 운동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속공, 얼리오펜스 등 현대농구의 트렌드와 적합한 자원. 일찌감치 이번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혔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기로 하면서, 최근 LA 레이커스에 앤써니 데이비스를 내줬다.
9순위에는 일본인 선수가 지명됐다. 곤자가 대학의 하치무라 루이. 워싱턴 위저즈가 하치무라를 지명했다. 일본인 어머니와 베냉공화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이미 일본대표팀에서도 뛰었다. 아시아인이 NBA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건 2002년 야오밍(중국, 휴스턴 로켓츠) 이후 17년만이다.
이밖에 멤피스가 2순위로 자 모란트, 뉴욕 닉스가 3순위로 R.J. 배럿, 애틀랜타가 4순위로 디안드레 헌터, 클리블랜드가 5순위로 대리우스 갈랜드, 미네소타가 6순위로 재럿 컬버, 시카고가 7순위로 코비 화이트, 뉴올리언스가 8순위로 잭슨 헤이즈, 애틀랜타가 10순위로 캠 레디쉬를 각각 지명했다.
[윌리엄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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