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레스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토레스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토레스는 "18년 간의 짜릿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나의 축구 커리어를 끝낼 시간이 왔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오는 23일 은퇴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토레스는 그 동안 리버풀, 첼시, AC밀란 등 유럽명문 구단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한 가운데 J리그에서는 통산 25경기에서 3골에 그치는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로 A매치 110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린 토레스는 스페인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레스는 첼시 소속으로 지난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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