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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21일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 픽쳐스) 측은 "미스테리오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이 톰 홀랜드와 함께 한국 방문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얼굴인 제이크 질렌할도 나란히 내한하는 것.
팬들은 제이크 질렌할의 내한 소식에 누구보다도 기뻐할 것. 그는 '옥토버 스카이', '투모로우', '브로크백 마운틴', '조디악', '러브&드럭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에너미', '나이트 크롤러', '데몰리션', '벨벳 버소' 등에 출연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감독 스티븐 질렌할의 아들로, 최근에는 영화 '스트롱거', '와일드 라이프'의 제작과 주연을 맡기도 했다.
특히 2017년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에서 조니 윌콕스 박사 역을 맡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 국내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 페이즈3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는 작품으로, 제이크 질렌할의 합류로 인해 페이즈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이크 질렌할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톰 홀랜드와 함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팬페스트를 포함해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2일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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