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과 로맥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과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나란히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최정은 두산 선발 유희관의 129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2일 KT전 이후 8경기만의 홈런이다. 시즌 16호 홈런.
로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로맥은 유희관의 127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11일 KT전 이후 9경기만의 홈런이자 최정과 마찬가지로 시즌 16호 홈런이다.
이날 전까지 홈런 공동 선두였던 이들은 나란히 1개씩 추가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K는 최정, 로맥, 한동민의 홈런 속 2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로맥(왼쪽)과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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