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선두 경쟁 중인 두산을 꺾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4-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49승 1무 25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소사가 두산의 강한 중심타선을 꽁꽁 묶으며 좋은 투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선발 헨리 소사를 칭찬했다.
선발 소사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 속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염 감독은 "오랜만에 화끈한 홈런으로 승리하는 경기를 팬들께 보여드려 기쁘다"라며 "오늘도 변함없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SK 타선은 1회에만 홈런 3방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SK는 22일 문승원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