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2타를 잃으며 첫날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이경훈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35계단 하락한 공동 36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잭 수처(미국)와는 7타 차.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 홀에만 보기 3개를 범한 게 화근이었다. 후반엔 보기 없이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더 이상의 순위 하락을 막았다.
수처에 이어 키건 브래들리와 체즈 리비(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버바 왓슨(미국)은 5언더파 공동 26위로 도약했고, 루키 임성재(CJ대한통운)는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3언더파 공동 47위에 위치했다.
배상문과 강성훈(CJ대한통운)은 2언더파 공동 57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1언더파 139타, 안병훈, 김민휘(이상 CJ대한통운)는 8오버파 148타로 역시 컷 탈락했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