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는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5년부터 SK와이번스와 인하대병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정규시즌 박종훈의 승수에 따라 선수 본인과 인하대병원이 1승당 100만원(각 50만원씩)을 적립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해부터 ‘행복드림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훈은 정규시즌 14승을 거두며 인하대병원과 함께 1,400만원의 기부금을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캠페인에 동참한 박종훈은 “내 승리로 인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 어느 덧 시즌이 반환점을 돌았는데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SK와이번스는 "‘행복드림 캠페인‘뿐만 아니라, 홈런 1개당 50만원을 저소득층 임플란트 수술비용으로 지원하는 ‘희망홈런 캠페인(한동민과 부평우리치과 공동 진행)’을 추진하는 등 지역유관단체와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다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훈.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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