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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32, LA 다저스)을 만나는 콜로라도가 떨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3연전을 앞두고 “콜로라도가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상대인 류현진을 만난다”고 3연전 2차전 류현진의 등판을 경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 WHIP 0.82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빅리그서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 중인 선발투수다. 덴버포스트는 류현진의 시즌 기록을 나열하며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싱커, 커브까지 5가지 구종을 섞어 던진다. 콜로라도 타선은 류현진을 만나 공격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상대할 필요가 있다”고 류현진 공략법을 덧붙였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오전 8시 15분 콜로라도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콜로라도 상대 기록은 10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4.97로 좋지 못하지만 올해 홈에서 7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7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냈다. 더욱이 2019시즌의 류현진은 예전의 류현진이 아니다. 콜로라도 현지 언론이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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