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무명 한상희(볼빅)가 생애 첫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상희는 22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한상희는 공동 2위 박지영(CJ오쇼핑), 김예진(BNK금융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014년 KLPGA투어에 입성한 한상희는 무명에 가깝다. 단 한 번도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지 못하며 해마다 시드전을 치렀다. 올 시즌 역시 1부 투어 6개 대회에 나서 5차례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흐름이 다르다. 오는 23일 챔피언 조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에 이어 윤슬아(일화 맥콜)가 10언더파 단독 4위, 조아연(볼빅)이 8언더파 단독 5위에 올랐다. 조정민(문영그룹)과 하민송(롯데)은 7언더파 공동 6위이며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롯데)은 6언더파 공동 8위에 위치했다.
[한상희.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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