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청하, 매니저 생일에 서프라이즈 이벤트…'무대 위로 소환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청하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 류진아에게 생일 기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청하와 매니저 류진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청하는 한 대학교 축제 무대를 마친 뒤, 객석을 향해 "실례가 안 된다면 내일이 매니저 언니의 생일인데 축하 노래 불러주실 수 있냐"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류진아 매니저를 무대 위로 소환했다. 그러자 수많은 관객이 청하의 요청에 따라 류진아의 이름을 넣어 생일 축하 노래를 떼창했다.

이후 청하는 "언니가 '벌써 12시' 춤을 좀 춘다"라고 알렸다.

이에 류진아 매니저는 당황해하면서도 음악이 흐르자 돌변, 안무를 선보였다. 그는 청하와 같이 능숙하게 '벌써 12시' 춤을 추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진아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깜짝 놀랐다.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갔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분에게 생일 축하를 받은 게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보답을 확실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춤을 진짜 열심히 췄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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