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전날 부진을 딛고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9명의 선수와 함께 전날보다 26계단 상승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체즈 리비(미국)와는 9타 차이다.
이경훈은 지난 시즌 PGA 2부투어인 웹닷컵 투어에서 상금 순위 5위에 오르며 올 시즌 1부 투어에 데뷔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4월 취리히 클래식 4위다.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7위를 비롯해 톱10에 총 2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단독 선두 리비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 키건 브래들리, 잭 수처(이상 미국)를 6타 차로 따돌렸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41위, 루키 임성재(CJ대한통운)는 2언더파 공동 51위에 올랐다. 강성훈(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의 부진 속 최종 라운드 출전자 제한(MDF)에 걸려 탈락했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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