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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릭센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 여름 ‘분노의 영입’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해 에릭센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에당 아자르가 첼시에서 레알로 간데 이어 포그바까지 거론되면서 에릭센의 레알행에 제동이 걸렸다.
실제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에릭센보다 포그바를 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경우, 대체자로 에릭센이 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맨유는 에릭센이 포그바를 대체할 완벽한 선수로 보고 있다.
다만 에릭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맨유를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에선 에릭센이 유벤투스로 갈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가 레알로 간다면 에릭센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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