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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싸이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싸이가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15분까지, 약 9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싸이는 양 전 대표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이어준 연결고리로 지목됐다. 이 자리에 '정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계 종사자 A씨가 동원한 여성들이 참석,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싸이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8일 A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A씨는 성접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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