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이시언, 권수현 처단 막판 스퍼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어비스' 주역 박보영·안효섭·이시언이 권수현 처단을 향한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극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 측은 24일 15화 방송에 앞서 박보영(고세연 역)-안효섭(차민 역)-이시언(박동철 역)의 짜릿한 공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안효섭-이시언은 선글라스와 모자, 마스크로 철저하게 위장한 뒤 권수현(서지욱 역)의 집에 잠입한 모습. 권수현의 연쇄 살인 내막을 밝혀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극강의 수사력을 가동하고 있는 세 사람의 마지막 카운터펀치인 것.

앞서 박보영-안효섭은 권수현-이대연(서천식 역)의 가짜 부자 관계가 담긴 찌라시를 유포하고 권수현이 지금껏 의문의 사람에게 받은 선물상자의 배송 과정을 추적해 '연쇄살인마' 이성재(오영철 역)와의 검은 커넥션을 입증하는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권수현의 섬뜩한 실체와 악마의 가면을 벗기기 위한 데스매치가 절정의 긴장감을 폭발시킨 가운데 이제 이성재-권수현이 범죄를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는 것만 남았다.

이처럼 최후의 일격 필살을 예고한 박보영-안효섭-이시언과 권수현의 흥미진진한 막판 머리 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만들 '어비스' 남은 2회에 뜨거운 관심이 솟구친다.

'어비스' 제작진은 "결말을 단 2화 앞둔 상황에서 박보영-안효섭-이시언이 권수현 집에서 찾아낼 결정적 증거를 주목해달라"라며 "과연 권수현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단죄할 수 있을지 절정의 전개가 펼쳐질 '어비스'의 마지막을 본방사수로 확인해달라"라고 밝혔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물이다.

[사진 = tvN '어비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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