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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오나라가 라디오 DJ의 첫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오나라가 최화정 대신 스페셜 DJ를 맡았다. 최화정의 휴가로 인해 26일까지 오나라가 역할을 도맡기로 한 것.
이날 라디오를 진행하며 오나라는 "평소 '최파타'의 애청자였다. 스페셜 DJ 맡게 된 것은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1,2부엔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과 메시지를 읽으며 편안한 진행을 이끌었다. 또한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2,3 부엔 게스트로 배우 김호영과 가수 한희준이 출연했다. 오나라는 "뮤지컬 할 때 친하게 지냈다. 같은 샵도 다녔다"며 김호영과의 깜짝 친분을 밝혔다. 또한 진행 중 깜짝 TMI를 전하며 솔직한 매력을 전했다.
김호영은 "저는 꾸준히 하는 게 없다. 지구력도 없고 금방 질리는 편이다. 화장품 같은 건 여러 개 쓴다"라며 자신의 습관을 전했다.
이를 듣던 오나라는 "새 걸 좋아하나보다. 나는 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편이다. 물건도 오래 쓴다"라며 "특히 사람과의 인연을 오래 유지한다. 그래서 연애도 20년 간 했다"라고 말하며 연인 김도훈을 언급해 김호영과 한희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최화정은 이날 '최파타' 공식 SNS에 "등장했다. 오늘부터 3일간 스페셜 디제이를 맡은 배우 오나라씨다. 너무 떨린다고 하지만 오프닝 연습하는거 들으니 완전 잘한다"라는 글과 함께 오나라의 사진을 게재하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에 오나라도 자신의 SNS에 "시작 전에 영혼 가출하고 너무 떨었는데 많은분들이 도와주셨다. 사연보내고 응원 문자 보낸 분들 사랑한다"라며 무사히 첫 진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오나라의 깜짝 진행에 "처음인데 너무 잘했다", "목소리도 예뻐요", "소녀같은 진행"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파타'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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