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신성록 "어디까지 날 내려놓을 수 있나, 새로운 경험 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성록이 ‘퍼퓸’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기자간담회에 주연배우 신성록과 고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12회까지 시청한 소감을 묻자 신성록은 “저 같은 경우 잘 모르던, ‘어디까지 제 자신을 내려놓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했고 그런 것들이 즐거웠다. 재미난 신을 촬영할 때 즐겁다. 피곤하고 이럴 때도 있지 않나. 그런 신을 찍고 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또 원희 씨와 잘 맞아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방송으로 보고 우리는 재밌는, 웃기는 드라마가 맞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반환점을 돈 ‘퍼퓸’ 24일 방송에서는 서이도(신성록), 민예린(고원희), 윤민석(김민규)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타오를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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