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예성 "이특, 슈주 단톡방 최고의 투머치토커…대답은 나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그룹 내 최고의 투머치토커를 꼽았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Pink Magic'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와 남창희는 "우리 '미스터라디오에 최초로 아이돌이 출연했다"라고 반겼다. 이에 예성은 "제가 연예계에 인맥이 별로 없다. 말이 없고, 낯도 많이 가린다. 그런데 두 분이 DJ라는 얘기를 들었다. 몇 안되는 안면 있는 분들이라 제가 나오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핑크매직에 맞게 머리를 핑크로 염색했다고 들었는데?"라는 질문에는 "앨범 콘셉트 때문에 회사에서 일주일 동안 설득했다. 그런데 핑크색 머리는 두 번 정도 머리 감으면 색이 빠지는 매직 같은 머리다. 적자 나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슈퍼주니어 단톡방에서 말이 가장 많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이특”이라고 대답한 후 “거의 이특씨 혼자 얘기한다. 나레이션 수준이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예성은 "거의 저 빼고 아무도 대답을 안한다. 저만 한다. 1이 없어지긴 하는데, 없어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특 형의 독주다, 혼자하는 생각도 단톡방에 올리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미스터 라디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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