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중국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던 김정수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수 감독은 지난달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이끌고 중국 청도에서 열린 2019 판다컵에서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시상식이 끝난 후 우승트로피에 발을 올린 포즈로 인해 논란이 됐다. 대표팀 선수단에 대한 비난이 있었지만 라모스(스페인)와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우승 트로피에 발을 올린 사진들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수 감독은 판다컵에서 발생했던 일에 대해 "마무리가 될 때까지 선수들을 관리하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린 나이의 선수들에게 교육을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U-17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독일 전지훈련을 앞두고 24일 소집됐다. U-17 대표팀은 독일 전훈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U-19 등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하는 가운데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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