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가 수원FC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광주는 24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에서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10승6무(승점 36점)를 기록해 부산(승점 32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펠리페는 이날 경기에서 쐐기골과 함께 시즌 13호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3위 수원FC는 8승3무5패(승점 27점)를 기록해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졌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광주는 후반 19분 행운의 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광주 두형석이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한 후 수원FC 골키퍼 박형순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광주는 후반전 추가시간 펠리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펠리페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광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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