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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도훈(감우성)은 수진(김하늘)을 알아보지 못했다.
24일 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 9회가 방송됐다.
수진(김하늘)은 도훈(감우성)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5년만에 알게 됐다. 수진은 애끓는 마음으로 도훈을 찾아갔지만, 병세가 악화된 도훈은 수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도훈의 모습을 본 수진은 눈물을 쏟았다. 이 때 나타난 항서(이준혁)는 "도훈이는 아직 모른다. 수진씨가 병을 알고 있다는 것을. 마음 아픈 것 이해한다. 하지만 수진씨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 도훈이의 마지막 바람이다. 그러니 우리 도훈이를 행복하게 보내주자"고 호소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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