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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송가인은 여우같지 못해서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홍자가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과 홍자를 본 이수근은 트로트 노래를 부르며 반겼다. 이어 홍자는 본명이 박지민이라고 언급했고 송가인은 본명이 조은심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두사람에게 "기획사를 잡으면 순수해 보이지 않으니 소속사에서 나오라"고 농담을 건넸다.송가인은 "제가 말하면 주변에서 곰같다고 말해 여우같지 않은게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송가인은 "사람들을 만나는 관계 속에서 내숭도 못떨고 거절도 잘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거절을 못하면 내년 우리 아버지 팔순잔치때 와"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그동안 무명시절이 길다보니 여우같을 수밖에 없었으니깐 그럴꺼야"라고 말했다. 더불어 "여우같이 너무 머리 굴리면 오히려 안좋고 다 보여"라고 언급했다. 또한 "여우같은 매니저를 만나면 좋을 것"이라며 "리한 매니저를 곁에 두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송가인은 자신의 어머니가 진도 씻김굿한 무형문화재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자신의 어머니도 무속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송가인은 외할머니도 무속인이였다고 말했다.
홍자는 "원래는 밝은 성격인데 진중한 노래만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갑자기 이질감이 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자는 전동드릴소리를 흉내냈고 이를 본 이수근과 서장훈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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