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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YG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YG 전 소속 아티스트 싸이 등과 성접대 자리에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밤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YG 성접대 의혹 2부'에서는 양현석 전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일행을 추적했다.
이날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당시 성 접대 자리를 기억한다는 목격자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삼아 "조 로우와 한 차례 만났다"라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반박했다. A씨에 따르면 양현석과 싸이는 조 로우 일행의 입국 첫날부터 정마담의 업소에서 만났다.
특히 A씨는 룸 안의 상황과 자리 배치를 똑독히 기억한다며 "조 로우는 상석에 앉아 있었다. 옆으로는 조 로우의 친구드로가 업소 여성들이 있었다. 친구라던 싸이와는 대화도 거의 안 했고 옆자리 여성들과 대화를 나눴다"라며 단순히 친구 관계로 만난 것이 아님을 주장했다.
또한 문쪽 입구에는 싸이와 황하나가 있었고, 화장실이 가까운 문 쪽에는 양현석과 정마담이 합석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조 로우 일행 7명 중 6명은 여성들과 함께 제3의 호텔로 향했고, 이 호텔을 잡아준 사람은 YG 직원 김 씨라고 전해졌다.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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