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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정태가 아내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2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에서는 김정태 가족의 미용실 방문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태는 아침 식사 중 아내 전여진의 흰머리를 발견했다. 평소 '아내 껌딱지'로 불리는 김정태는 아내에게 미용실에 갈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김정태, 전여진 부부와 두 아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특히 이번에는 김정태의 장모까지 동행했다.
김정태는 미용실에 가는 아내의 옷차림부터, 미용실 도착 후 아내의 헤어스타일, 염색 색깔까지 온갖 참견을 해 아내의 복장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잊게 하는 달콤한 애정표현도 잊지 않았다. 김정태는 얼굴을 가린 채 샴푸 중인 아내를 찾아가 기습 뽀뽀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개된 장소에서 아내에게 기습 뽀뽀를 한 김정태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신동엽은 "다른 사람들이 있지 않나"라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이에 김정태는 "숨어서 하는 키스는 싫다. 밝은 곳에서 가족들이 보는 곳에서 해야 좋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단 출연진 중 유일한 미혼남 김태훈은 "김정태 아내의 리액션이 더 웃겼다"고 색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훈을 깜짝 놀라게 한 김정태 아내 전여진의 반응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션한 남편'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스카이드라마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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