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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방민아, 홍종현의 독대 현장이 포착됐다.
'절대그이' 지난 방송에서는 7년의 연애를 끝내고 싶은 엄다다(방민아)와 그런 엄다다의 마음을 돌이키고 싶은 마왕준(홍종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엄다다는 서로 지치도록 끌어왔던 7년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을 질끈 감은 후 그토록 기다렸던 프러포즈마저 거절했지만, 그럴수록 못해준 것에 대한 후회가 남는 마왕준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매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애잔한 '사랑의 평행선'을 그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서로를 향해 감정을 폭주시켰던 방민아, 홍종현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25일 공개된 스틸에는 특수 분장 도구를 정리하려 세트장 뒤편으로 돌아가는 엄다다(방민아)를 마왕준(홍종현)이 막아서는 장면이 담겼다.
엄다다는 당황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가운데, 보여준 적 없던 냉랭한 눈빛을 드리운 마왕준은 엄다다를 향해 냉담한 말을 던진다. 과연 애잔하면서도 티격태격했던 옛 연인 사이에 전에 없던 차가운 분위기가 생성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방민아-홍종현의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최강 케미'로 인해, 짜릿한 기류를 폭증시키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완성됐다"라며, "과연 두 사람에게 도래한 '커다란 사건'은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사진 = 아폴로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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