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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타르 축구대표팀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막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고 아쉬워했다.
카타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그레미우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1무 2패를 기록한 카타르는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카타르는 전반 4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후반 37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산체스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경기 전체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면서 “그를 무득점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했다. 하지만 결과는 똑같은 패배였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최고의 팀과 경기는 가치가 있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걸 배웠고 경험했다”면서 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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