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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오랜 만에 재회한 박지성에 찬사를 보냈다.
맨유의 레전드인 박지성은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 대회에 출전했다. 박지성은 맨유 시절 함께 했던 퍼디난드를 비롯해 디디에 드로그바, 호베르투 카를로스, 루이스 피구 등 전설들과 참가했다.
퍼디난드는 25일 박지성과 찍은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EPL)와 맨유에 가장 가치있는 계약이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박지성은 2005년 당시 이적료 400만 파운드(약 59억원)에 PSV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오가는 현재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금액이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퍼디난드와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3회 등을 차지했다.
[사진 = 리오 퍼디난드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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