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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언론이 신예 골키퍼 첸 웨이(상하이 상강)의 유럽 진출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소후닷컴 등 현지언론은 25일(한국시각) '툴롱컵에서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된 첸 웨이의 활약은 다수의 유럽 정상급 클럽으로부터 주목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개의 클럽이 첸 웨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첸 웨이에 관심을 보이는 4개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라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툴롱컵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첸 웨이를 관찰했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팀은 지난 1일부터 보름 동안 프랑스 툴롱 일대에서 열린 2019 툴롱컵에 출전했다. 중국은 툴롱컵에서 1승3패의 성적으로 12개팀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첸 웨이가 골문을 지킨 중국은 칠레, 바레인, 멕시코, 아일랜드를 상대로 치른 4경기에서 8골을 실점했지만 골키퍼 첸 웨이는 대회 최고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첸 웨이는 중국 올림픽팀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지만 소속팀 상하이 상강(중국)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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