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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수백억에 달하는 연봉까지 삭감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가려고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당시 세계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23억원)에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생활은 행복하지 못했다. 온갖 구설수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번번이 탈락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명예 회복을 위해 바르셀로나 복귀 카드를 꺼냈다. 이미 바르셀로나 구단과 접촉했으며, 연봉까지 삭감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연봉 474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과거에 받았던 연봉 2,200만 유로(약 289억원)만 받기로 했다. 연봉 184억원을 포기한 셈이다.
이제 남은 건 이적료다. PSG는 2년 전 이적료 이상을 받겠다는 각오다. 바르셀로나와 의견 차가 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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