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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자신의 사임을 몰래 발표한 구단에 분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간) “베니테즈 감독은 자신의 사임 소식을 알지 못했다”면서 “그는 친구에게 이 소식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베니테즈 감독과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뉴캐슬 지휘봉을 잡은 베니테즈는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에도 팀을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으로 이끌었지만, 계약 연장을 하진 못했다.
베니테즈 감독이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에게 선수 영입에 관한 투자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베니테즈를 보내고 새로운 후임자를 찾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주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을 비롯해 개리 몽크, 미켈 아르테타, 에디 하우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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