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가 타선이 폭발하며 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4-3으로 대승했다. 32승45패가 됐다. 9위를 유지했다. NC는 2연패를 당했다. 37승40패로 5위.
한화 타선이 폭발했다. 3회초 제라드 호잉과 이성열이 백투백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4회초에는 정근우의 볼넷, 최재훈의 중전안타에 이어 장진혁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정은원의 우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강경학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NC는 4회말 박민우의 볼넷과 이상호의 우중간 안타, 상대 실책으로 찬스를 잡다. 권희동의 2타점 우전적시타, 박석민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자 한화는 5회초 김태균의 좌월 솔로포로 응수했다.
한화는 7회초 호잉의 중전안타와 2사 후 정근우의 좌전안타, 송광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재훈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다시 도망갔다. 그리고 8회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정은원의 볼넷과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호잉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 김태균의 1타점 우전적시타, 정근우의 좌전안타와 송광민의 1타점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최재훈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 장진혁의 2타점 우전적시타가 쏟아졌다.
한화는 9회초에도 강경학과 호잉의 연속 우전안타와 변우혁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정근우의 유격수 땅볼 때 강경학이 홈을 밟았다.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20안타를 합작했다. 호잉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2득점, 김태균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돋보였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3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권희동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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