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키움이 KIA를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홈 8연승, KIA전 3연승과 함께 최근 2연패서 벗어나며 시즌 46승 34패를 기록했다. 단독 3위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이어 김성민-이보근-양현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이정후, 임병욱, 송성문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초반 중하위타선에서 점수를 뽑아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3회초 실점했지만 그 이후 달아나는 점수를 만드는 끈기 있는 야구를 했다. 선발 브리검도 타자들의 지원 속에서 6이닝을 책임지며 선발투수 역할을 했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키움은 26일 안우진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키움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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