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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24)가 경기장에 난입하는 관중이 연달아 나온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벨린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LA 지역언론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경기장에서 겪었던 관중 난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를 유지하는 등 77경기 타율 .353 25홈런 62타점으로 활약 중인 벨린저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외야에 있던 자신을 향해 여성 관중이 달려들었던 것. 이 여성은 벨린저를 껴안았고, 이내 보완요원들에게 붙잡혔다.
또한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벨린저를 향해 달려든 여성 팬이 나왔다. 이 여성 역시 보안요원들에게 제압당해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벨린저는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누가 경기장에 들어오진 않을까?’를 걱정하지 않고 그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벨린저는 24일 자신을 껴안은 여성을 향해 “이런 행동을 하면 감옥에 간다”라고 말했지만, 여성 관중은 개의치 않는 듯 “알고 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벨린저를 만난 것은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더불어 “나는 괜찮다. 감옥에 가지도 않았다”라는 말도 남겼다. 벨린저를 의식한 듯한 코멘트였다.
벨린저 역시 SNS에 올라온 글을 알고 있는 듯한 눈치였다. 벨린저는 “그때 있었던 일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들었다.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악의가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코디 벨린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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