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의정의 뇌종양 투병 당시 삭발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긴 공백기를 가진 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운데 뇌종양 투병으로 인해 15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이의정이 출연했다.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한 이의정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웃음꽃이 너무 많이 핀다. (엄마가) 딸이 건강해서 TV 나오니까 엄마가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정의 투병 당시 삭발했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당시 투병 중에도 연기를 감행 이유를 묻자 "죽더라도 촬영장 가서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너무 간절했다"고 답했다.
그는 "앉아 있으면 팔이랑 다리를 다 묶었다. 암기를 잘 했었는데 대본을 보고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더라"며 "대사를 불러달라고 했다. 외우지 못해서"라고 말했다.
또 "내 삶이 여기까지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깊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버릇이 하나 생겼다. 하루하루 엑스표 하는 습관이 생겼다. 집에 가서 12시 되면 '6월 11일 마무리 잘 했다' 해서 엑스표를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