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조 윌랜드가 또 무너졌다. 외국인투수 2명 모두 6월 들어 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박흥식 감독대행은 외국선수 교체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6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IA는 지난 25일 맞대결에서 3-7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윌랜드가 3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6자책) 난조를 보였다.
신입 외국인투수 윌랜드는 KBO리그 데뷔전 포함 개막 후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행보는 썩 좋지 않다. 16경기서 4승 5패 평균 자책점 5.17에 그쳤다. 5월에 2승 무패를 기록했으나 평균 자책점이 5.19에 달하는 등 안정감은 떨어졌다. 6월 5경기에서는 3패 평균 자책점 4.40에 그쳤고, 25일 키움전에서 처음으로 4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KIA는 윌랜드 뿐만 아니라 제이콥 터너의 경기력도 썩 좋지 않다. 16경기서 4승 8패 평균 자책점 5.36에 그쳤고, 터너 역시 6월에는 3패만 당했다. 양현종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7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지만, 외국인투수들은 나란히 6월에 승을 따내지 못한 것.
외국인투수 교체도 염두에 둘 법한 상황이지만, 박흥식 감독은 신중했다. “팀이 포스트시즌을 포기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치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있다. 애매한 상황”이라고 운을 뗀 박흥식 감독대행은 외국인투수들에 대해 “일단 전반기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상황에서는 선수를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조 윌랜드.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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